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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찢고 나왔다"…'신의한수:귀수편'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비주얼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10-01 08:5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4년 개봉해 365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 액션 영화 '신의 한 수'(조범구 감독)의 오리지널 제작 사단이 뭉쳐 만든 '신의 한 수: 귀수편'(리건 감독, 메이스엔터테인먼트·아지트필름 제작)이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만찢 비주얼' 스틸을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활 바둑, 관전 바둑, 맹기 바둑, 사석 바둑, 판돈 바둑, 신들린 바둑 등 자신만의 바둑 스타일로 무장한 바둑의 신 캐릭터들이 강한 개성을 뽐내고 있다. 특히 전작에도 등장했던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를 뜻하는 귀수의 액션 장면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강렬한 이미지로 독특한 스타일의 범죄액션영화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전작보다 더욱 넓어진 세계관을 다루는 만큼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로 전작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바둑액션을 볼 수 있는 것.

타오르는 불을 냉혹하게 쳐다보고 있는 외톨이(우도환)는 물론, 기찻길 한복판에서 바둑을 두고 있는 귀수와 부산잡초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과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모든 바둑돌이 투명알로 구성된 일색 바둑과 함께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성무당(원현준)의 모습 역시 남다른 감각으로 중무장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바둑액션을 보여주며 만화를 찢고 나온 듯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등이 가세했고 리건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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