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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1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17번째 골목 '둔촌동' 편이 첫 방송된다.
이어 백종원은 부부 사장님이 운영 중인 옛날돈가스집을 찾았다. 옛날돈가스집의 남사장님은 레스토랑부터 유명 호텔 조리까지 17년차 요리경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화려한 경력과 달리 옛날돈가스집의 분위기는 심각했다. 처참한 매출에 가게를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촬영 내내 이어진 부부싸움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불안케 했다.
심지어 본인들도 "우리 부부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아닌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에 나가야 한다"라며 부부사이의 심각성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명 '먹승사자'로 불리며 활약 중인 MC 정인선도 옛날돈가스집에 출격했다. 옛날돈가스를 맛본 정인선은 "치킨XX을 먹는 것 같다"는 팩트 폭격으로 부부 사장님을 당황시켰는데, 자새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은 튀김덮밥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모밀을 시식했다. 비빔모밀을 시식하던 백종원은 "양념에서 '막걸리 맛'이 난다"며 사장님을 긴장하게 했다.
독특한 상권만큼 궁금해지는 '둔촌동 골목' 사장님들의 정체는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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