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공모범 있어"…'지정생존자' 손석구, 지진희 위기서 구출→이하율 생존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23:1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정생존자' 내부고발자가 강한나의 남자친구 이하율이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청와대 내부고발자를 색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론은 내부고발자의 청와대 비밀문건으로 시끄러웠다. 차영진(손석구 분)은 짐작 가는 것이 있으면 미리 말해달라 했지만 박무진(지진희 분)은 생각나는 것이 전혀 없었다. 그 때, 우신영(오혜원 분)은 차영진을 만나 자신이 알아낸 제보 내용에 대해 털어놨다. 차영진은 우신영이 건넨 자료를 받아 박무진에 사실 확인을 했다. 우신영이 보낸 자료에 따르면 박시완(남우현 분)은 혼외자이며, 최강연과 박무진은 불륜 관계로 이어졌다는 것. 차영진은 "두 사람이 이혼한 이유가 대행님 때문이 맞냐"고 물었고, 박무진은 이를 인정했다.

박무진과 달리 최강연은 차영진을 찾아가 이를 부인했다. 최강연은 이미 이혼한 후에 박무진을 만난 것. 사실을 알게 된 차영진은 박무진에 제보자, 우신영보다 청와대에서 먼저 사실을 밝히자며 이 사실이 또 다른 미담이 될 것이라 제안했다. 그러나 박무진은 아들에 상처가 될까 차영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포기한 듯한 차영진이 답답한 정수정(최윤영 분)은 한주승(허준호 분)을 찾아갔고, 한주승은 박무진을 찾았다. 한주승은 선택을 힘들어하는 박무진에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정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무진은 진실을 쉽게 말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다. 전 남편에 대한 상처가 있는 박시완과 최강연을 지켜주기로 결심했던 것. 박무진은 "세상에 박수를 받자고 자식을 지옥으로 밀어넣는 것이 정치냐"고 반문했다.

박무진의 이야기는 윤찬경(배종옥 분)에게도 들어갔고, 윤찬경 측근들은 윤찬경에 대선 출마 선언에 이를 폭로하며 지지율을 얻자고 제안했지만 윤찬경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강상구(안내상 분)는 이를 이용해 자신의 지지 발판으로 삼으려 했다.

다음날, 걱정과 달리 스캔들 보도가 아닌 최강연의 패션을 칭찬하는 보도가 나왔다. 우신영을 막은 것은 차영진이었다. 앞서 차영진은 손주승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손주승은 "나라면 지지율보다 후보 마음을 얻겠다"며 "박 대행에 대한 확신이 있냐"고 물었다. 차영진은 박무진에 다시 한 번 대통령이 되어달라 말했다. 차영진은 "좋은 사람이 이기는 세상을 한 번은 보고 싶어졌다"며 박무진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그 시각, 오영석(이준혁 분)은 "(박무진이) 자신이 국회의사당 테러 계획에 일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사건이 잘 마무리 된 후, 청와대에서는 내부고발자 색출에 들어갔다. 내부고발자는 박무진과의 은밀한 독대를 원했다. 한나경 역시 교통사고 CCTV 영상을 찾았다. 사고 당시 한나경을 도와줬던 사람이자 스캔들 내부고발자는 한나경의 남자친구 김준오(이하율 분)였다. 김준오는 박무진에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 테러범과 공모한 자가 청와대에 있다"고 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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