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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해진이 '말모이'에 이어 '봉오동 전투'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세 배우들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유난히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유해진은 "'어제 농민이었던 사람도 오늘 독립군이 된다'는 대사를 하면서 뛰어가는 부분이 우리 영화가 이야기하려는 부분인 것 같다.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참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조선어학회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에 이어 독립군 이야기를 택한 그는 "본의 아니게 전 작품이 '말모이'였고 이번에는 이 작품을 하게 됐다. 배우는 보여 지는 시나리오와 작품을 따라가는 것 같다. 그 순간에 저한테 당시에는 '말모이'라는 작품이 끌림이 있었고 이번에는 이 작품이 주는 끌림이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가세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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