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홍종현, 최명길 딸 김소연 정체 알았다…김해숙 말실수 '당황'[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7-27 21:1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종현이 최명길의 딸이 김소연임을 알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가 전인숙(최명길)의 딸이 강미리(김소연)라는 정체를 알았다.

이날 한태주는 강승현을 찾으러 다녔고, 삼촌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한태주는 "엄마가 애원을 하며 말려서 고민이다"라고 말했고, 삼촌은 "찾아라. 그래서 제일 먼저 나에게 알려달라"라고 말했다.

또 삼촌은 찾을까 말까 고민하는 한태주에게 "찾아봐라"라고 계속 분위기를 띄웠다. 한태주는 "삼촌은 나서지 말아달라. 내가 알아서 찾겠다"라고 부탁했다.

춘천까지 찾아가 주소를 받은 한태주는 주소가 적힌 곳을 찾아갔지만, 그 주소는 처가의 가게였고 크게 놀랐다. 이때 박선자(김해숙) 가게 밖으로 나와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고 등을 돌렸지만, 박선자는 이내 한태주임을 알아챘다.

반가워 하는 박선자를 보고 놀란 한태주는 당황했다. 한태주는 "집에 지나가다 잠시 들렀다"라고 변명했다.

박선자는 사위 한태주를 위해 백숙을 준비 해줬고, "요즘 미리와 어떠냐. 미리가 티는 안 내도 얼굴이 활짝 피었더라. 내가 미리 30년 좀 좀 못되게 키웠는데"라고 이야기 했고, 한태주는 '30년 좀 못 되게'라는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또 한태주는 "선배 어린 시절은 어땠냐"고 물었고, 박선자는 "엄마 닮아서 머리가 좋았다"라고 말하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한태주는 "선배가 장모님 친딸 아닌 걸 알고있다. 선배가 이야기 했줬다"라고 말해 박선자를 당황케 했다.


박선자는 "자네 내가 뻔뻔하다고 했겠다. 친엄마도 아닌데 친엄마인 척 해서"라고 말했고, 이어 "자네 부모님도 아시느냐"고 물었다.

한태주는 "제가 말씀 안 드렸다. 그런데 선배 부모님들은 어떤 분들이셨냐"고 물었고, 박선자는 "그건 왜"라고 물으며 말을 돌렸다.

박선자는 "애 아빠가 일찍 죽었다. 방송국 엔지니어였다. 춘천에서 장사를 하다가 내가 키우게 됐다"라고 말했고, 한태주는 춘천에서 알고 온 사실 때문에 당황했다.

한태주가 떠난 후 박선자는 강미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네 친엄마 아니라고 했다면서. 할 소리가 있고 안 할 소리가 있지 그런 이야기는 뭐하러 했냐"고 화를 냈고, 강미리는 "프러포즈 거절 할 때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강미리는 박영달(박근수)에게 나도진(최재원) 부장의 그동안의 행실에 대해 듣고 회의를 취소했다. 결국 강미리는 나도진에게 "내일부터는 출근 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진 부장은 해고다. 짐은 박대리에게 택배로 보내겠다"라고 해고했다.

나도진은 "나 네 시숙되는 사람이다"라고 헛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강미리는 "한태주를 대표를 만들기로 했다. 그 불순물을 없애는 게 제 일이다. 더이상 말씀드리지 않겠다"라며 강하게 이야기 했다.

김우진(기태영)은 박선자를 찾아가 "어머님이 요즘 힘드시죠. 죄송하다. 저라도 찾아와서 사과해야 할 것 같아서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 성격상 힘드실 것 같다. 미혜씨의 글에서 봤다"라고 말하며 진심을 전했다.

김우진은 "막내딸이 나이 많은 남자를 데려와 좋아한다고 하는데 속상하시죠"라고 말을 건냈고, 박선자는 "미혜는 원래 짝이 있는 애였다. 근데 왜 끼어 드냐"고 화를 냈지만, 김우진은 "방재범 작가님 좋은 사람이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 잘 적응할 거다"라며 "저도 미혜씨 좋아하는데 저는 제 주제를 안다. 저는 미혜씨처럼 밝게 자라지 못했다. 저는 저희 친 어머니를 존경한 적이 없다. 그리고 저 이혼한 적이 있다"라고 모든 걸 털어놔 박선자를 당황케 했다.

화가난 박선자는 강미혜(김하경)에 가 "너 편집장 이혼한 것 알았냐"고 물었고, 강미혜는 "알고있었다. 전 부인도 만났다"고 말해 박선자에게 등짝을 맞았다.

나혜미(강성연)는 강미리에게 "넌 우리를 시부모로 보기는 하니. 한집 살면서 인사도 안하고 이런 며느리가 어디 있니"라고 화를냈고, 한정수(동방우)는 "네가 나도진 부장을 해고 했냐. 좀 좋게 좋게 가. 융통성 없는 거 아는데"라고 얘기했다.

강미리는 "상무가 부장하나 못 자르냐. 상무자리 이 집안에 결혼하면서 얻은 자리 아니다. 나 부장에게 경고를 했었다"라고 화를 냈다. 또 강미리는 한정수에게 "최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행동했다. 한태주 상무를 이야기 하는 거다. 한태주 상무가 차기 오너가 될 때까지 그런 사람들이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고, 한정수는 "자신있냐"고 물었다.

또 한태주는 아침에 전인숙을 찾아가 "여쭤볼 게 있다. 제 와이프 강미리가. 어머니 친딸 강승연 맞습니까"라며 "강승연과 강미리가 같은 사람이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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