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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조현재를 반하게 한 박민정의 강렬한 고백이 공개됐다.
조현재는 박민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우연히 라운딩을 하다 만났다. 여성 분이지만 멋있었다. 끌림을 느꼈다"며 아내의 첫 인상을 전했다. 박민정도 "골프를 하면 성격이 보이는데, 젠틀하더라. 벙커도 주변 정리까지 싹 다하고 나오더라. 매너가 좋았다"면서 "골프 후에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남편이 들어오는데 뒤에서 빛이 났다. 결혼할 사람에겐 빛이 난다는데, 그 빛을 봤다"며 웃었다. "같이 사는 지금도 빛이 가끔 난다"며 수줍어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민정은 조현재를 향한 박력넘치는 걸크러시 프러포즈 사연도 밝혔다. 3년 정도 연애를 하던 중 조카를 보고 결혼 생각이 든 것. 박민정은 "아기를 낳아야할 것 같다. 오빠가 아이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고 했다. '결혼하자' 하면 놀랄 것 같아서 돌려말했다"면서 "안할 거면 그만 만나자. 다른 아빠 찾으러가겠다"고 말했다며 웃었다. 조현재는 "놓치기 싫었다. 헤어질 수 없었다.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조현재는 이날 아내와 스쿼트 대결 끝에 가까스로 승리, 행복하게 초코파이를 쟁취했다. 박민정은 "내가 애만 안 낳았어도 이겼는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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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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