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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은지원이 새앨범 홍보부터 예능감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은지원은 "10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린다"라며 자신의 앨범을 소개했다. 은지원은 지난달 27일 솔로 앨범 'G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불나방'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불나방'을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쓰시는데 전 긍정적인 의미다. 내 몸을 희생해서라도 열정적으로 달려가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의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저희 아들이 좋아한다", "형 가수였어요?"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 동안 가수 보단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했기 때문. 이에 은지원은 "97년에 데뷔해서 22년차다. 요즘엔 저를 개그맨인줄 아는 분이 많다. 시험친 적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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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들에게 '왁싱 상품권'을 선물하던 은지원은 "왁싱을 해봤냐"는 질문에 "저는 한 번도 안 해봤다. 털이 적당히 있다. 털이 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며 "저는 털이 꼬불하지 않고 직모다. 그런데 이거 너무 TMI 아니냐. 보여드릴 순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큐 테스트' 이야기에 은지원은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그는 "저도 예전에 아이큐 테스트를 본 적이 있다"라며 "사실 1번으로 다 찍었는데, 생갭다 결과가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과거 젝스키스가 찍은 영화 '세븐틴'을 본 청취자의 사연을 읽으며 "젝스키스 때 찍었던 영화다.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거 같은 영화다. 좋은 의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원은 3,4부 '사연 진품명품'에도 참여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콩트로 잘 살려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은지원은 오는 7월 27일(토) 오후 6시와 28일(일) 오후 5시, 양일에 걸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EUN JIWON 2019 CONCERT [ON FIRE]'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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