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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겁니다!"
이와 관련 '의사 요한'의 상징적인 의미를 부각시켜주고 있는, 가슴 속 깊은 곳에 울림을 안기는 '티저 포스터'가 첫 선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의사 요한'에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은 지성이 잔뜩 고뇌에 빠진 표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는 것. 지성은 손가락을 입에 문 채, 내면의 감춰진 고통을 절제된 눈물로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듯한 차요한의 그렁한 눈망울이 '티저 포스터'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당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차요한의 같한 마음가짐을 드러내고 있다. '환자의 고통을 해결하라. 환자에게 병은 절망이고 의사는 희망이다'라는,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 차요한의 행보는 과연 어떨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지성은 환자의 고통에 집중하고 그 누구보다 공감하는 '닥터 10초' 차요한 캐릭터 바로 그 자체다"라며 "지성은 '티저 포스터'에서 여느 의학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의사 요한'의 상징적인 의미를 표현했다. 지성이 만들어 나갈 '의사 요한'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을 다루게 될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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