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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광희가 저세상 텐션의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광희 보니까 좋네요"라며 여전히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광희는 정형돈에 대해 "한 없이 친절하고 베풀어주던 형"이라고 밝히며 미담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독일 촬영 당시 같이 지내는 동안 좋은 말을 해주고 그랬다"라며 "샤워할 때 건식 화장실이었는데, 내가 그걸 모르고 써서 물이 다 넘쳤다. 바깥에 방까지 물이 다 들어갔는데 화를 한 번 안내고 다 처리해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형이 용돈까지 챙겨주셨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정형돈은 "원체 혼내는 사람이 많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광희는 "모든 사람들이 욕하고 심지어 엄마까지 나를 욕하던 시절이었다"며 모두에게 질타를 받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나를 가장 잘 챙겨줬던 건 형돈이 형"이라며 정형돈에 대한 진실한 애정을 이어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정형돈은 광희에게 "얼굴이 왜 이렇게 못이 됐냐, 못?"이라며 걱정했다. 광희는 "저는 살이 찌면 성형한 돈이 아깝게 묻히더라"고 답했고, "다이어트 한 거냐"고 묻자 "한 거죠. 형 다이어트 필요하면 오세요"라고 손짓했다. 정형돈은 "하고 있다니까?"라고 말했지만, 광희는 "안 돼요. 그거 돈 낭비예요"라며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광희는 정답을 맞춰 혼자 주어진 간식을 먹었다. 하지만 어색하게 씹어 먹는 모습에 멤버들을 의아하게 했고, 그는 "앞니로 음식을 씹지 못한다"며 라미네이트 시술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이에 김숙은 "앞니의 기능 뭐냐"고 묻자, 광희는 "미(美)"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건 남을 위한 거구나?"라는 김용만의 질문에 "배려, 팬서비스다"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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