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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친딸은 뭐 해?"…'세젤예' 최명길, 강성연에 김소연 존재 들키나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7-06 21:1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세젤예' 강성연이 최명길의 약점을 찾고자 했다.

6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에서는 나혜미(강성연 분)가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친딸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혜(김하경 분)는 강미선(유선 분)에게 "결혼식 내내 꼭 그러고 있어야 했느냐"고 화를 냈고, 강미선은 "넌 우리가 가서 단체로 사기치고 온 거 아냐"며 분노했다.

강미혜는 "작은 엄마가 그 집안 사람인 거 말 안 한 건 30년 동안 남처럼 살았는데 꼭 말해야 하냐"며 "작은 언니 이해한다. 어차피 피 한 방울 안 섞였다.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그러자 강미선은 "너나 강미리 이해하고 잘 살아라. 난 이제 강미리 안 봐"고 말했다. 박선자(김해숙 분)도 속상함에 앓아누웠다.

그 시각 전인숙은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아이들 돌아오기 전에 이 집에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쉬고 싶다"고 덧붙였지만, 한종수는 "남자 생겨서 또 시집 가려는 것 아니면 잠자코 있어라"며 말을 잘랐다. 집으로 돌아온 최명길은 어린시절 강미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태우며 눈물을 흘렸다.


강미리(김소연 분)와 한태주(홍종현 분)는 호텔에서 달콤한 첫날밤을 보냈다.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실례지만 오늘 결혼하셨느냐. 어떤 놈이랑 했느냐. 그 남자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고, 강미리는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이어 한태주는 "나도 축하해달라. 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제일 사랑하는 여자와 했다. 그래서 아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작정이다"라고 고백했고, 강미리는 "축하해 태주씨"라며 감동했다.

한밤 중 강미리는 강미선에게 전화가 오자 놀라 전화를 받았다. 앞서 강미리는 박선자와 강미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두 사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던 바. 강미리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조카 정다빈(주예림 분)이었다.


다빈이는 "이모 예쁜 아기 낳으라. 예쁜 아기 낳으면 내가 봐주겠다"고 말했고, 강미리는 "이모한테 전화해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선자는 "형부될 사람이 언니를 정말 사랑한다. 무슨 일 생겨도 둘이 잘 헤쳐나갈거다"는 강미혜의 말에 힘을 냈다. 박선자는 강미혜에게 "삼촌을 좀 불러와라"고 시켰고, 그때 박선자는 전인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선자는 "나는 이제 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 그래서 말인데, 너 혹시 미리한테 뭔일이라도 생기면 너 내가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강미리와 한태주는 박선자의 집으로 향했다.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엄마"라며 다가갔고, 박선자는 "잘만 살아. 암만 그래도 넌 내딸이다. 죽어도 내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방우에게로 향했고, 뒤늦게 전인숙이 그만두려한 사실을 알게 된 나혜미는 전인숙을 찾았다. 그때 나혜미는 전인숙에게 "친딸은 어디서 뭐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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