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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과 이상엽이 재회한다.
1회 방송 말미 윤정우는 경찰서에서 만난 손지은이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그녀를 병원에 데려갔다. 또 손지은의 망가진 구두를 대신할 운동화를 사왔다. 이어 들려온 "내 인생 최악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도벽에 불륜에.. 더 이상 바닥일 수 있을까요?"라는 손지은의 내레이션은 윤정우로 인해, 그녀에게 찾아온 사고 같이 강렬하고 당황스러운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기대를 더했다.
이런 가운데 7월 6일 '오세연'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한층 더 가까워진 상태로 마주한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손지은과 윤정우는 인적이 드문 숲 속에 단둘이 마주서 있다. 당황스러운 듯한 표정의 손지은과 달리, 윤정우는 친근하고 깊은 눈빛으로 손지은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 모두 다리를 굽히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듯 하다. 하지만 다음 사진에서 윤정우가 서둘러 돌아서는 것처럼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6일) 방송되는 2회부터 손지은과 윤정우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인연은 무료하고 지친 삶을 살던 두 사람의 일상에 작지 않은 파동을 일으킬 것이다. 이로 인한 폭풍 같은 감정의 소용돌이, 이로 인해 흔들리는 두 남녀, 이를 섬세하게 그려낼 박하선 이상엽 두 배우의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회는 오늘(6일) 밤 11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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