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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르윈스키 스캔들' 당사자 모니카 르윈스키에 대한 독점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클린턴 스캔들(Clinton Affair)'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클린턴 스캔들'은 이 사건을 다각도에서 진단하면서 사건이 미국 사회에 남긴 영향을 분석한다. 그간 선정적으로 소비되기 일쑤였던 스캔들을 한 꺼풀 더 파고들어 미디어의 역할, 페미니즘, 성과 권력, 돈, 거짓말, 이데올로기 전쟁 등 여러 지점에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것이 특징이다.
'클린턴 스캔들'은 빌 클린턴에 대한 라이트윙(우익)의 음모, 모니카 르윈스키에 대한 웨스트윙(좌익)의 음모를 다룬 '정치적 스릴러'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클린턴 스캔들'은 미국이 여전히 20년 전의 치욕과 싸우며 두 갈래로 분열돼 있음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전 백악관 대변인, 전 상하원 의원, 기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증언과 당시 사진 및 영상 등은 각각 씨줄, 날줄로 '클린턴 스캔들'을 촘촘히 조직한다. 속도감 있는 전개는 숨 쉴 틈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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