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생존자' 허준호 "난 화가 많은데 내 캐릭터 화안내 힘들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7-01 14:54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의 제작발표회가 1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질문에 답하는 허준호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0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실제 나와 달리 화를 안내는 인물"

배우 허준호가 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이하 지정생존자)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릭터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허준호는 "내가 연기하는 한주승이 성격은 나하고 전혀 반대이다. 화를 안내는 인물이다"라며 "실제 나는 성격변화가 심한 인물인데 한주승은 표현을 안하는 인물이라 삶의 공부를 하고 있다"고 웃었다.

이어 "실제 현실에서는 잘 안되는데 대본에 워낙 자세히 나와있어서 하고 있다"며 "실생활에서 대화를 안한다던게 집을 안나간다던가하면서 화를 피해다니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진희 강한나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지정생존자'는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갑작스러운 폭탄 테러 공격을 받아 붕괴되고,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장관이 승계서열에 따라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