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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 14주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주말 예능 강자로 굳건히 자리 매김 했다.3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월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4%, 2부 5.6%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역시 4.7%, 7.9%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9%까지 치솟았다.
덕팀의 김숙과 진세연 그리고 김수용은 첫 번째 매물로 고양시의 별 모양의 집을 소개했다. 유니크한 외경과 갤러리 같은 감각적인 주방은 좋았으나, 3대가 함께 살기에는 방이 적어 아쉬웠다. 두 번째 매물은 파주시에 위치한 대나무 중정 하우스였다. 드라마 속 회장님 댁처럼 넓은 거실과 높은 층고, 특히 서까래 지붕에 중목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창문만 열면 삼림욕이 가능하고 특히 집 한복판에 대나무 중정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김동완과 장동민 두 사람은 실제로 마흔의 동갑내기 전원주택 주민으로 전원생활의 노하우와 팁을 서로 공개하며 불혹맨스(?)를 뽐냈으며, 덕팀의 김수용은 리액션 실종자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리액션을 자주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특히 김수용은 끊임없이 상황극을 선보였다가 데뷔 29년 만에 개그인생 위기를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수드래곤 김수용이 놀라는 모습 처음 본다","김수용 개그 인정 또 인정", "김동완 양봉 대박 ㅋㅋㅋ", "예능에서 진세연을 보다니","일요일만 되면 이사 가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웃음까지 담아내는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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