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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설수대-건나블리 남매의 훈훈한 우애가 힐링을 선물했다.
이 과정에서 설수대 삼남매는 한 명이 아이디어를 세우면 한 명이 연기를 하고, 한 명이 망을 보면 한 명이 작전을 실행하는 등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줬다. 아이들의 장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동국 아빠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빵빵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광희 삼촌과 함께 스위스를 여행 중인 건나블리 남매는 여행 중 뜻밖의 위기를 맞았다. 건후가 나은이 위로 지나가려 하자 나은이가 "나 미끄럼틀 아니야"라고 경고한 것. 건후는 누나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나은이는 이를 못 보고 지나쳤고 건후는 시무룩해졌다.
이어 쉴트호른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는 무서워하는 나은이를 건후가 토닥토닥 달래주며 훈훈한 남매의 정을 보여줬다. 아이들은 두 손을 꼭 잡고 서로 의지하며 해발 2970m의 쉴트호른을 정복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함께 할 때 더욱 강해지는 남매의 우애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에도 힐링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설수대 남매들이 뭉치니까 동국 아빠도 못 당한다", "설수대 남매들 아침 회의하는 게 귀여웠다", "건나블리는 싸움도 러블리하다", "싸우고 바로 화해하는 남매의 모습이 천사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는 설수대와 건나블리. 아이들을 오늘도 서로를 통해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한 발짝 성장했다. 특히 동생과의 갈등에 대처하는 나은이의 모습은 어른들에게 교훈을 줄 정도. 앞으로도 훈훈한 우정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일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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