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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공통분모=게임♥"…서유리, 안병증 완치→올해 결혼 발표, 꽃길 인생 2막(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5-31 14:0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에게 네티즌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안병증 완치에 이어 결혼까지, 서유리의 꽃길이 펼쳐졌다.

서유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서유리가 현재 열애중인 남자친구와 올해 중 결혼한다"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유리는 지난 30일 진행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결혼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리가 출연한 방송분은 6월 18일 전파를 탄다.

서유리는 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열애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서유리는 이상형을 묻는 말에 "게임 잘하는 남자가 좋다"며 "내 나이가 어느 정도 되다 보니 만나는 남자들 나이도 내 나이와 비슷하거나 연상이었다. 대부분은 게임을 오래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내가 15시간 동안 게임을 해도 이해해주는 남자가 좋다. 남자친구가 내게 전화를 했을 때 내가 게임 중이라고 하면 바로 끊어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독특한 취향을 전했다.
MC전현무가 "게임 잘하는 연하 남자친구는 어떠냐"고 묻자 서유리는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고 쿨하게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서유리는 남자친구에 대해 "만난 지 얼마 안됐다. 게임을 잘 한다기보다는 (게임 아이템을) 많이 사는 친구"라며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이라고 말했다.

서유리는 갑상선 기능 향진증(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SNS에 사진을 올린 후 성형설에 휩싸이자 그는 자신의 SNS에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이 완치됐고,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으로 여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에게 성형의혹을 드린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결론은 성형 안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한 셀기꾼(셀카와 사기꾼의 합성어. 실물에 비해 셀카 사진을 훨씬 잘 찍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이며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성우로,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6기'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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