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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허송연 "전현무와 가짜뉴스 당황, 이상형=조성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5-23 23:3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허송연이 '전현무와의 열애설' 가짜 뉴스에 울분을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집으로 화끈한 센 언니 군단 정영주-김정화-이주빈-허송연-AOA 혜정이 출연해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허송연은 MC 전현무와의 '가짜 뉴스'의 진실과 억울함을 토로했다. 근래 전현무와 허송연이 열애중이라는 가짜 뉴스가 퍼졌던 것. 전현무는 "가짜뉴스가 확산 속도가 빠르다"라며 "뉴질랜드에 있는 지인이 '허영지 언니 만나?' 라는 연락이 왔더라. 기사도 안났는데 반박을 하기도 애매하더라.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송연 역시 "전현무와는 동생 허영지를 포함한 지인 모임에서 친해졌다"고 밝힌 뒤 "처음에는 '누가 이런 헛소문을 믿겠어'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넘겼다. 그런데 이탈리아, 독일에 사는 지인들까지도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송연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오늘 '해투'에 출연한 것도 '전현무가 꽂아준 것이 아니냐'는 댓글이 달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 자리도 지키기 힘들다. 나야말로 당황스럽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평소 허영지와 허송연에게 방송에 나온 맛집 정보를 알려줬다. 가짜 뉴스 이후로는 오해를 살까 봐 일절 연락을 못했다"고 덧붙였고, 허송연 또한 "헛소문 때문에 미래의 신랑감이 다가오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라며 조바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허송연은 "내 이상형은 조성진 피아니스트다"며 전현무와 180도 다른 비주얼의 이상형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허송연은 전현무와의 친분의 시작은 동생 '허영지'라고 밝히며 "사실 이 일을 하게 된 것도 현무 오빠 덕분이다"라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 어머니가 방송쪽 일을 권유했고, 영지가 '현무 오빠한테 물어볼게'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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