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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류경수가 '자백'에 결정적으로 등장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류경수(한종구 역)는 아직 채 완쾌되지 않은 몸 상태에도 어떻게든 증언을 하고자 하는 한종구의 의지를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했다. 멍하지만 또렷한 시선, 찬찬히 기억을 더듬는 듯한 표정은 일전에 사건 용의자로 참석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과 심리를 보여줬다.
이렇듯 한종구 캐릭터를 꼼꼼하게 해석한 류경수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서 섬뜩하고 능청스러운 면모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살인마 조기탁과 재회하며 두려움을 표출하는 순간까지 임펙트 넘치는 감정 열연으로 대중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한종구가 공격당했던 지난 8회 방송 직후 '종구 다시 보고 싶다', '악역인데 이렇게 정들기도 처음', '한종구 살아났으면 좋겠다' 등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진 가운데 어제 방송에서 약 한 달 만에 재등장한 류경수에게 반가움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류경수는 오늘(12일) 오후 4시 30분 '자백'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관련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진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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