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런닝맨' 측 "'머니게임' 참고해 구성, 배진수 작가께 사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4-29 16:0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런닝맨' 측이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 표절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29일 SBS '런닝맨' 측은 "SBS '런닝맨'은 배진수 작가님의 '머니게임'을 참고하여 변형하였습니다. 배진수 작가님의 팬이기도 한 제작진은 '머니게임'의 콘셉트가 '런닝맨'과 어울린다 판단하여 참고하여 레이스를 구성했습니다"라며 "네이버 웹툰과 배진수 작가님께 사전에 연락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의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편 전반부 1부 레이스가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의 구성과 비슷하다는 점이 제기됐다. 상금 1억원인 '나의 특별한 머니레이스'는 9시간 동안 멤버들이 상금을 아껴쓴 만큼 n분의 1로 남은 상금을 나눠서 가져갈 수 있는 게임이다.

방송 직후 네이버웹툰인 '머니게임'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머니게임'은 참가자들이 100일간 감옥과 비슷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남겨야 하는 내용의 네이버웹툰이다. 물가의 경우 소비자가의 1000배로 런닝맨 게임 방식과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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