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무색할 정도다. 액션 SF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개봉 첫 날 100만 돌파에 이어 역대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초유의 신드롬을 만들었다.
|
이는 비단 마블 내에서의 신기록만이 아니다. '쥬라기월드: 폴른 킹덤'(18,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개봉 당일 오후 5시경에 돌파한 9시간 만에 100만 기록보다도 빠르고 또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18, 김용화 감독)이 개봉 첫날 오후 6시경 돌파한 개봉 10시간 만에 100만 돌파보다 월등히 빠른 기록인 것. 여기에 '어벤져스4'는 이날 오후 6시 40분경 누적 관객수 127만명을 모아 역대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2'의 오프닝 기록(124만명)까지 가뿐히 넘었다.
|
'어벤져스4'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롤린 등이 가세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북미 개봉, 한국은 오늘(2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80분 57초.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