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2PM 이야기 등장? 내 과거 중 한 부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04-25 14:55


가수 박재범의 다큐멘터리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1'의 제작발표회가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문화와 미국 힙합 문화를 아우르는 박재범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Jay Park: Chosen1(제이팍: 쵸즌원)은 오는 5월 1일 한국시간 밤 11시 유튜브 오리지널로 공개한다. 다큐멘터리에는 박재범의 진솔한 이야기와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 등 그가 수장으로 있는 AOMG,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의 힙합 아티스트들, 그의 미국 활동을 책임지는 락 네이션 관계자들,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등 미국 현지 아티스트와 음악 관련 종사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도 담긴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재범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25/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PM이야기 등장? 내 과거 중 일부분이다."

박재범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튜브 오리지널 'Jay Park: Chosen1(제이팍:쵸즌1)'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재범이 예전 소속팀인 2PM에 대한 이야기를 한 부분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그는 "2PM도 내 과거 중에 한부분이다.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루크초이 감독은 "(박재범 이야기를 하면서) 2PM은 안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저는 이 다큐를 만들면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생각했다"며 "경주에 비교한다면 멀리 뛰고 빨리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용기와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을 많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Jay Park: Chosen1'은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의 데뷔 10년 역사와 미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아시아에서 가장 힙한 아이콘이였던 그가 미국 유명 힙합 레이블 락네이션(Roc Nation) 첫 번째 아시안계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다큐멘터리는 재범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한 AOMG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와 그의 오랜 친구 도끼, 차차 말론 등 국내외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한편 'Jay Park: Chosen1' 다음 달 1일 박재범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공개된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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