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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23일) 밤, '국민 여러분!'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을 예고했다.
그런 정국에게 아직 실망할 상황이 아니라는 김주명(김의성)은 한상진 등 다른 후보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닌, 찍을 후보도 없고 투표도 안할 거라는 부동층 26.8%를 확실히 잡으면 된다는 전략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TV 토론이 잡혔다"는 소식을 전하자, 잠시 망설이던 정국이 "여론 조사 결과가 뭐 중요해! 이기면 되는 거지!"라며 대역전극을 결심한 가운데, 제작진 역시 "오늘(23일) 방송에서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후보자 토론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남들이 YES를 말할 때 당당하게 NO를 외치던 사기꾼 양정국의 토론 모습이 많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바. 드디어 베일을 벗는 '국민 여러분!' 표 후보자 토론에서 가려운데 긁어주는 타고난 능력으로 국회에 출사표를 던졌던 양정국이 어떤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또한,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정치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의 면면 역시 TV 토론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 노련한 정치인들 사이에서 과연 정국은 3.9%의 지지율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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