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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하이퍼리얼리즘 '덕질라이프'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덕미는 직장에서 감춰뒀던 덕심을 퇴근 후 봉인해제하며 수많은 덕후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최애 아이돌인 차시안(정제원 분)의 음악방송을 보기 위해 방송국으로 달려가는가 하면, 시안이 마신 물병을 쟁취한 후 기뻐하는 등 시안과 관련된 작은 일 하나에도 기쁨을 느끼는 진정한 덕후의 마음을 그려내 공감지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덕미의 집을 가득 채우고 있는 굿즈와 관련 용품이 리얼함을 더한다. 시안의 등신대부터 음악방송 응원 도구, 얼굴이 프린트된 쿠션, 앨범 포스터 등이 벽과 장식대를 메우고 있는 것.
또한 시안의 열애설을 접한 '덕후' 덕미의 5단계 변화 모습은 시청자들의 얼굴에도 홍조를 띠우며 고개를 끄덕이게 한 명 장면. 스캔들 기사를 접한 덕미는 '부인-분노-협상-우울-수용'까지 덕후의 마음을 대변하는 5단계 반응으로 격공을 유발했다. 특히 '열애설 수용' 단계에서 "한참 연애할 나이인데 뭐, 사귀라 그래"라며 쿨한 모습을 보이더니 "사귀어야 헤어지지"라고 '최애의 연애'만큼은 100% 쿨할 수 없는 덕후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처럼 '그녀의 사생활'은 첫 방송부터 한 번이라도 덕질을 해 본 사람이라면 무릎을 탁 칠 정도로 현실감 넘치는 덕질라이프를 그려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민영의 리얼하면서도 사랑스런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맛깔진 덕질라이프가 펼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들으면 덕후들의 마음을 대변한 것 같은 '덕후 명언'들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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