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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품격이 다른 멜로를 선보일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로맨틱한 케미가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감우성과 김하늘은 독보적 로맨틱 시너지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턱시도를 입은 감우성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하늘의 행복한 한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난데없이 끼어든 민폐 커플의 온갖 방해에도 서로만을 향하는 달달한 미소가 로맨틱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김하늘을 번쩍 안아 든 감우성의 따뜻한 눈빛과 세상 행복한 미소를 짓는 김하늘의 모습은 심장을 간질이며 궁금증을 높인다. 오가는 눈빛만으로 로맨틱한 시너지를 발산하는 감우성과 김하늘. 이별 끝에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도훈과 수진의 특별한 로맨스가 어떤 감성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마음에 스며들지 기대를 더한다.
감우성은 한 여자와 두 번 사랑에 빠지는 남자 '도훈'으로 분한다. 갑자기 드리운 시련 속에서 첫사랑이자 아내인 수진(김하늘 분)만은 지키고 싶은 남자다. 감우성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도훈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짚어낼 전망. 김하늘이 연기하는 '수진'은 이별의 끝에 사랑과 다시 마주하는 인물이다. 인생의 전부였던 도훈과의 결혼이 위기를 맞자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로, 김하늘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으라차차 와이키키 2' 후속으로 오는 5월 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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