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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허규가 티격태격 부부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신동미와 허규는 2011년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서 처음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4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신동미는 "너무 떨린다. 동갑이다 보니까 철이 없어보일까봐 걱정이 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신동미는 "평생 이렇게, 친구처럼 좋은 동반자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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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는 "너무 쿨했나 보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며 "사실 1년만 살려고 했었는데,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5년째 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6평 남짓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했다. 잘 준비를 마친 신동미는 허규 눈치를 보며 홈쇼핑을 시청했다. 신동미는 "홈쇼핑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자기 전에 한 시간 정도는 꼭 보고 자는 거 같다"고 웃었다.
특히 부부는 결혼 5년 만에 분가를 앞두고 있다고. 이때 신동미는 이사를 가면 냄비가 필요하다며 냄비를 사도 되냐고 물었지만, 허규는 이사가서 필요하면 사자며 팽팽하게 맞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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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은 마트에서 백일상을 위한 장을 봤다. 다양한 과일과 음식을 산 뒤, 떡집으로 가 미리 주문했던 백설기와 수숫가루, 찹쌀가루를 사 왔다. 집으로 온 윤상현은 나겸, 나온이와 함께 수팥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윤상현은 온라인에서 셀프 백일상을 대여해 야심차게 준비를 했으나 좋아 보였던 완성 사진과는 달리 텅 빈 테이블을 손수 꾸려나가야 한다는 현실을 알게 됐다. 결국 윤상현은 "100일 하지 마. 돌잔치나 해"라며 '양은 냄비' 같은 분노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힘들게 백일상이 완성됐고, 초스피드로 기념 촬영까지 마쳤다. 이때 윤상현은 가족들 위해 직접 캐리커처한 가족티를 준비, 이를 입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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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은 "다들 서울 올라와서 사는데 이 친구만 전주에서 살고 있어서 자주 못 본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네 사람은 술을 함께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즐거운 수다 타임도 잠시 손님들이 들이닥쳤고, 친구 부부는 손님을 받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이때 인교진은 "친구끼리 회포 풀어라"면서 소이현 친구를 대신해 일을 하기 시작했다.
3시간의 열일 알바 후 장사를 마쳤고, 그제야 소이현과 친구는 22년의 찐한 우정을 나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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