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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틀트립'에서 음식칼럼리스트 박찬일 셰프가 숨겨놨던 여수의 단골 실내 포차를 소개해 미식가 성시경-김조한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후 서둘러 발걸음을 옮긴 성시경-김조한은 병어-삼치 선어회와 해물 삼합의 자태에 감탄을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김조한은 선어회 한점을 먹은 그 순간부터 "이건 끝났어요", "천천히 즐기고 싶은 맛"이라며 회의 감칠맛을 음미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낙지와 전복 등 해산물에 삼겹살, 갓김치, 버섯까지 곁들어진 삼합의 맛에 격한 감동을 토해냈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전복 껍질 위에 온갖 재료를 차근차근 쌓아 올려 한입에 털어 넣은 성시경은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인생 다짐을 쏟아내기도. 이에 성시경-김조한을 감격케 한 박찬일 셰프 강추 음식들의 자태와 맛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0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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