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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로이킴숲'이 이름이 바뀌는 데 이어 '박유천길'도 일부 개조에 들어간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이름을 딴 사회시설에서 그 흔적을 지우는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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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벚꽃길'에는 약 200m에 걸쳐 박유천을 형상화한 그림, '박유천 보고싶다'라는 문구, 박유천의 자작곡 가사나 드라마 대사 등이 담긴 34개의 팻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 후 박유천의 벽화를 보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급증했고, 인천 계양구청 관계자는 "'박유천 벚꽃길'의 벽화는 곧 제거될 예정이다. 봉사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벽화는 최대 오는 8월 이전까지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팻말은 봉사단 및 박유천 팬클럽 측과 좀더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 저희로서도 기부받은 부분인 만큼 입장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사실을 전면 부인했던 박유천은 마약을 들고가는 CCTV가 있다는 18일 MBC 보도에 대해 "이는 지금까지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질문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조사과정에서 묻지도 않는 내용을 경찰이 집중 추궁했다고 보도한 것 자체가 명백한 허위보도"라고 즉각 반박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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