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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서형이 가장 행복했지만 가장 잔인했던 시절의 모교로 은희가 부임한 순간, 죽은 친구의 비밀도 함께 깨어나는 영화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제작|씨네2000 감독|이미영)에서 주인공 노은희 역을 맡아 스크린에 컴백한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공포 영화 시리즈로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했던 <여고괴담> 시리즈와 믿고 보는 배우 김서형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며 또 하나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서형은 2005년 개봉한 <여고괴담4-목소리>에서 음악교사 희연으로 등장, 관객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바 있다. 또한 김서형은 최근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SKY 캐슬'을 비롯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악녀', 마드리드국제영화제 외국어영화 부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봄'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역할이 가진 힘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캐릭터 그 이상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김서형. 장르극의 귀재 김서형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로 미스터리 장르를 표현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인공 김서형의 캐스팅과 함께 출연자 오디션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 여고괴담 오리진 <모교>는 올 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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