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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심장 쫄깃한 후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자백'의 확장판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거대한 사건을 메우고 있는 많은 인물들과 이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확장판 인물관계도 속 최도현-기춘호-하유리-진여사의 '도벤저스' 결성이 눈에 띈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은 각자가 쫓고 있던 사건이 모두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본격적인 공조를 시작했다. 특히 이들은 10년 전 '창현동(고은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조기탁(윤경호 분)이 허재만으로 신분세탁했음을 밝혀 소름을 자아냈다. 이에 환상적인 공조를 펼치는 '도벤저스 4인방'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벤저스'를 둘러 싼 거대한 사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 단순한 의뢰인과 살인사건 피해자인 줄 알았던 한종구(류경수 분)와 김선희(심민 분)가 모두 최도현이 파헤치고 있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관련자였음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앞선 방송에서 조기탁은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는 듯한 한종구의 입막음을 시도해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진실을 파헤치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의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의 관련자들이 모두 사망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중 하명수 기자(문호진 분)는 하유리의 아버지, 부패방지처 노선후 검사(문태유 분)는 진여사의 아들로 드러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앞선 방송에서는 노선후 검사의 복원된 휴대폰에서 설화(김선희)와의 통화 기록이 드러난 바 있다. 과연 이들이 갖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과 '차승후 중령 살인사건'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이 밖에도 아직 화살표가 이어지지 않은 무기 로비스트 제니송(김정화 분)의 등장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거대한 사건의 퍼즐판이 점차 모습을 갖춰가는 가운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자백'의 향후 전개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tvN 토일드라마 '자백'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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