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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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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7시 37분경 유튜브 실시간 조회수로 1억건을 넘겼다. 이는 뮤직비디오 공개 후 37시간 37분 만에 돌파한 것으로 전세계 최단 시간 기록에 해당한다. 앞서 2시간 52분 만에 1000만뷰를 넘겼고, 5시간 2분 만에 2000만뷰를 넘기며 한국 가수로는 최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8번째 1억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며 한국 가수 중 최다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 보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넘긴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가 5억뷰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쩔어',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 'IDOL'이 4억뷰, '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가 3억뷰, '상남자', '봄날'이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이 1억뷰를 돌파했다.
이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미국, 캐나다, 영국,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일본, 대만 등 전세계 8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번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등 전세계 67개 국가 및 지역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를 비롯해 '톱 송' 차트에서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1위, 'Make It Right' 3위, 'HOME' 4위, '소우주 (Mikrokosmos)' 5위, 'Intro : Persona' 6위, 'Dionysus' 7위, 'Jamais Vu' 8위를 기록하며 전곡이 톱 10에 오르는 기록을 쓰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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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컴백무대 후 방탄소년단은 감사 인사를 외쳤고, 현지의 ARMY(아미)들도 박수를 보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SNL'의 라이브 밴드와 함께 공연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바. 현지 팬들의 환호가 화면을 넘어 들려왔다.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펑크 팝(Funk Pop) 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또한 뮤직비디오는 자유롭고 경쾌한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화려한 색감과 세련된 영상미로 한편의 뮤지컬 영화를 연상케한다.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를 삼킨 방탄소년단은 미국 프로모션을 마친 뒤 귀국해 17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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