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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네 청춘 남녀의 꿀잼 '갑을' 케미가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여기에 강미리는 울적한 자신을 위해 아픈 가족사 등 사적인 이야기를 서슴없이 털어놓는 한태주를 향해 미소를 보인 것은 물론, 줄곧 허드렛일만 해오던 그를 외근에 데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사건건 입바른 말로 자신을 분노케 했던 한태주에게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던 강미리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됐기 때문.
특히 한태주는 계속 우울해하는 상사 강미리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 한강 공원의 편의점 음식으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에 부딪힐 뻔한 강미리를 잡아주며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하게 돼 이후 두 사람에게 펼쳐질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자존심이 상한 그녀는 자리를 박차고 나왔지만, 이미 출판계약을 했다는 자신의 거짓말을 믿고 출판사를 찾아온 전(前) 남자친구 방재범(남태부 분)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됐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알바생이 된 강미혜는 "전 그쪽 편집장님이라고는 안 불러요. 그쪽도 나 카페 알바생 취급하잖아요!"라고 솔직하게 감정을 쏟아냈다.
또한 김우진은 희대의 수작으로 불리는 소설 '스물은 겨울'의 저자가 강미혜임을 알고도 모른 척 한 데 이어 그 당사자가 자신이 아닌 듯 말하는 그녀에게 의미심장한 짜증을 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렇듯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네 청춘 남녀의 꿀잼 가득한 이야기는 오늘(1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5, 16회에서 계속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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