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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스타' 여에스더과 첸, MC 딩동 입담을 뽐냈다.
유산균 사업의 1인자로 자리매김한 여에스더는 "잘 나갈 때는 500억 정도 된다"면서 "꾸준하게 연 400~500억원 정도 된다"며 '억' 소리 나는 엄청난 액수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번째 '라스'에 출연한 첸은 이번 솔로 앨범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첸은 "올해로 데뷔 7년차다. 더 이상 시간이 지체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서 회사에 솔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직접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그는 "순위를 걱정했다. 홀로서기이다 보니까 저 자신의 음악을 들려 드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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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딩동은 자신의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매출 알 수 없다. 개인 사업자라"고 말했다. 이어 "세무 해주시는 분한테 연봉 상위 몇 퍼센트냐고 물었더니, '상위 0.5%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첸은 자신이 인정하는 아이돌 보컬 1위로 부승관을 꼽았다. 첸은 "부승관 씨가 '라디오스타'에서 '와이파이'를 부르는 모습을 감명 깊게 봤다"며 즉석에서 '와이파이'를 불러 MC 윤종신을 흐뭇하게 했다.
첸은 성량 때문에 민폐를 끼쳤던 일화도 공개했다. 음악방송 중 목을 풀려고 노래를 했는데 옆 방까지 다들리더라고. 첸은 "평소에는 일부러 조곤조곤하게 말하는 편"이라며 실제 성량을 보여달라는 MC 김구라의 요청에 갑작스러운 발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투 머치 토커' 여에스더는 말이 너무 많아 병원이 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통 진료를 40~50분 본다. 내가 하루 종일 진료해도 환자 10명 정도밖에 못 보더라"면서 "10년 사이에 월세가 3배가 올라 정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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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딩동은 초창기 연봉이 '60만원'이었다고 고백했다. MC 딩동은 "그때 당시에는 일이 없었다. 수입이 있다고 하더라고 거마비 정도 였다"며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라이벌로 김일중, 김환 등을 꼽았다. MC 딩동은 "예전까지면 해도 점유율이 90%였는데 70%까지 낮아졌다. 프리선언 아나운서들이 무섭게 치고 왔다"면서 "김일중 씨가 친구인 건 아는데 말은 안 놓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 예정이던 로버트 할리와 관련된 사건이 사회적으로 중대사안임을 감안하여 그의 출연 장면은 통편집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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