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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로선 후원자의 순수한 기부가 너무 터무니없는 의혹에 휘말려 안타까워 해명까지 하게 됐다"면서 기부도 논란이 되는 현실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초록우산 측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이유는 앞서 불거진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논란 글 때문이다. 아이유는 5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며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 지원에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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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린이재단이 산불 피해에 뭘 할 수 있나'라는 의문에 대해서도 "물론 재해구호협회가 가장 중심이 되고 있지만, 저희를 비롯한 다른 NGO들도 산불 현장에 관계자를 파견해 실태를 조사 중이다. 집이 전소되거나 주거지가 훼손된 가정의 사례를 파악해 긴급 생계비나 주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도 산불피해 긴급 구호 페이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아이유는 연예계 대표 기부천사로 불릴 만큼 많은 NGO에 여러 차례 후원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했다. 아이유의 팬들 또한 그녀의 이름에 선행을 더해왔다. 그 마음이 혹시라도 상처입을까 싶어 초록우산 측이 직접 해명까지 나서야하는 현실이다. 기부도 논란으로 만드는 일부 네티즌의 악의가 안타깝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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