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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권율이 왕권 안정을 위해 왕의 곁을 떠나는 결단을 내렸다. 진정한 킹메이커 박문수의 희생 정신과 진한 충성심, 애잔한 의리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박문수가 이금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법은 남달랐다. 박문수는 이금의 왕권을 안정시키고 노론의 힘을 보태주기 위해 이광좌(임호 분), 조현명(이도엽 분)과 함께 뜻을 모아 관직에서 사직할 것을 결심했다. 박문수는 그간 맡았던 사건 서안들을 동료 감찰들에게 나눠준 뒤 이조전랑 윤혁(최민철 분)을 찾아가 사직 의지를 전했다.
이금의 즉위식이 거행된 후 박문수는 달문에게 서찰을 전달하고 떠났다. 박문수는 이금에게 "제가 이 길을 얼마나 기쁘게 가고 있는지 아신다면 부디 미안해하지도 아파하지도 말라"고 전했다. 이어 "전하를 모실 수 있어 벅찼다"며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충심을 다해 전하를 지킬 것"이라며 이금을 향한 깊은 충정심을 드러냈다.
한편,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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