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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겸 국제 변호사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 61)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늘(10일) 오전 열린다.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푸근한 이미지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로버트 할리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심지어 과거에도 두 차례나 조사를 받은 전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로버트 할리의 구속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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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의 마약 혐의에 방송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로버트 할리는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제작진 측은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씨 관련 내용과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가 아내 명현숙 씨와 게스트로 출연했던 TV조선 "얼마예요?" 측도 로버트 할리의 하차 소식을 알렸고, KBS2 '해피투게더4', tvN '아찔한 사돈연습' 등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들도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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