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강주은 "♥최민수, 첫 만남에 프러포즈…충격적이었다"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와의 만남에 대해 "힘들었다. 충격 같은 만남이었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남편에게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 받았다"며 "그땐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당시 최민수 씨가 4주간 17시간 비행기를 타고 매 주말마다 캐나다로 왔다. 우리 부모님과 함께 생활했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셔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결혼생활과 지난 세월을 돌이키며 "계획대로 풀린 일은 하나도 없고, 충격적인 놀라운 일들만 경험해 왔다"며 "우리가 계획한 대로 안 되면 스트레스 받지 않냐. 그러나 이것 역시 우리가 모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계획대로 안 풀린다고 해도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인생 철학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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