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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명품 사극 제작진이 만난 '녹두꽃', 믿고 볼 수밖에 없다.
'녹두꽃'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는 2014년 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안방극장에 막강한 충격을 선사했다. 고려 말 조선 건국에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 정도전은 그 동안 수많은 사극에서 그렸던 역사적 인물이다. 정현민 작가는 이처럼 익숙한, 한편으로는 신선하지 않은 인물을 탄탄한 스토리와 살아 숨쉬는 캐릭터, 촌철살인의 대사로 완벽하게 변주했다. 정현민 작가의 '정도전' 속 인물들은 일종의 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녹두꽃'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 역시 굵직굵직한 사극을 연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 2015년부터 2016년까지 6개월에 걸쳐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등. 신경수 감독 특유의 선 굵은 연출은 사극의 중요 흥행요소로 꼽히는 작품의 규모감, 극적 긴장감 등을 탁월하게 살리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특히 '육룡이 나르샤'의 경우, 6인 주인공 드라마라는 파격적인 도전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신경수 사극'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특별한 사극 '녹두꽃'이 명품 사극 제작진 정현민 작가와 신경수 감독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다. 명품 사극의 탄생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또한 예비 시청자들이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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