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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9일 "로이킴 측과 조사일정 조율을 완료했다. 이번주 내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로이킴은 또 한번 예상을 뒤집었다. 곧바로 경찰에 자진출두해 수사를 받은 것이다.
경찰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의 불법 몰카 동영상 유포 사실을 밝혀냈다. 정준영은 승리, 최종훈 등과 함께 23곳의 단톡방 등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 유포했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16명이다. 정준영은 해당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이고, 승리와 최종훈도 입건됐다. 로이킴과 에디킴은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과 씨엔블루 이종현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 등에 대한 소환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 출신으로, 미국 명문 대학교인 조지 타운 대학 재학생이라는 이력과 부친이 서울탁주 회장이라는 배경이 더해져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지난 2일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이미지는 크게 추락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일부 팬들은 로이킴 퇴출 성명을 발표했고, 로이킴이 부친으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아 공동대표가 된 서울탁주 대표 브랜드 장수막걸리에 대한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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