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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제작 DK E&M/헬로콘텐츠)' 속 류수영을 바라보는 왕빛나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반면 이를 바라보는 해라의 표정은 예사롭지 않다. 두려움이 사라진 해라는 인욱을 애처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인욱 역시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지는 그녀의 손을 움켜쥐는 등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홀로 어디론가 향하는 인욱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평소 '넘사벽' 카리스마를 발산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마치 패배한 복서처럼 온몸의 진이 빠진 듯한 모습이다. 특히 그의 오른손에 감긴 붕대와 핏자국이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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