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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구속 위기에 놓인 가수 정준영이 눈물로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러나 대중의 분은 풀리지 않았다.
정준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이다.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면 정준영은 근처 경찰서에서 대기하게 된다. 구속이 확정되면 구치소로 이감되고,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귀가조치 된다. 구속 여부는 법원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렸다.
정준영은 빅뱅 출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2일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14일과 17일 그를 불러 몰카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정준영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으며, '황금폰'을 비롯한 휴대폰 3대를 제출했다. 경찰은 정준영이 제출한 휴대폰에 대해 포렌식을 진행하는 한편, 정준영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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