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승리 게이트'에 휘말린 대만 배우 왕대륙이 논란 속 오는 21일 내한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인 왕대륙은 오는 27일 국내 개봉하는 신작 '장난스런 키스'(프랭키 첸 감독)를 홍보하기 위해 22일 한국을 찾을 예정. '장난스런 키스' 측 관계자는 "왕대륙과 승리 게이트에 대한 논란은 영화사 또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왕대륙이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내한 행사에 대한 의지가 큰만큼 계획대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입국할 예정인 왕대륙은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일부터 24일까지 무대인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15, 프랭키 첸 감독)를 통해 대만의 '국민 청춘 스타'로 등극했고, 국내에서도 '나의 소녀시대'가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그는 국내에서 자신의 영화 홍보는 물론 각종 브랜드 행사에 참석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고 이런 공식 행사에서 만난 국내 스타들과 친분을 쌓으며 남다른 한국사랑을 과시했다. 왕대륙의 절친 라인으로는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강한나를 비롯해 승리, 정준영 등이 있고 내한 행사 중 짬을 내 사적으로 만난 모습도 종종 SNS를 통해 공개했다.
무엇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한 왕대륙, 진백림 사진이 올라오면서 이러한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왕대륙은 승리와 버닝썬을 투자한 대만의 거부로 알려진 린사모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추측성 의혹이 더해지면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