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경찰청=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정준영이 몰카 논란으로 14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 단체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의 이름이 수 차례 거론되고, FT아일랜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시켰다는 등의 대화 내용이 오간 것을 파악하고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정준영은 11일 승리 유씨 등이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10여 명에 달하는 여성들의 불법 촬영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준영은 논란이 불거지자 미국 LA에서 진행 중이던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을 중단하고 긴급 귀국했으며 tvN '짠내투어', KBS2 '1박2일' 등 출연 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정준영은 12일 오후 6시께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고, 13일 새벽 "동의를 받지 않고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것을 인정한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 평생 반성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준영과의 전속계약해지를 결정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