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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차승원의 '하숙집 이모님' 변신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단 앞서 '삼시세끼'에서 남다른 요리 실력을 뽐내 큰 화제를 모았던 차승원이 이번에는 무슨 맛과 향으로 '하숙생'과 대중을 매료시킬지가 첫 번째 포인트다.
한국인이 타지에 있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 음식이 그리워지는 법. 특히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더욱 그럴 만하다. 과거 '삼시세끼'를 통해 '안사람'이자 '셰프'로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차승원의 장기가 한 번 더 발현되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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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게 상대를 챙기고, 진중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차승원의 인·성품이 그려지는 방식도 궁금해진다. 진솔하고 소탈한, 또 자연스러운 대화법을 구사하는 그가 어떻게 '알베르게 하숙 소통왕'으로 하숙생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스페인 하숙' 출연진의 '하숙' 또는 '여행'과 관련한 이야깃거리는 어른 세대에게는 추억과 힐링을, 젊은 세대에게는 유쾌함과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과 유해진 배정남, 세 명의 '男男男' 브로맨스 케미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다.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본인만의 확실한 정체성과 특유의 카리스마를 각인시킨 차승원이 출연하는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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