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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봄이 오나 봄'의 이유리와 엄지원이 최병모에게 통쾌한 복수를 시전했다.
이어 뉴스 생방송을 통해 에스시티 비리의 중심인 미수건설 최진국(손진환 분)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한 김보미는 정의로운 앵커의 모습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했고 그 시각 형석(이종혁 분) 역시 윤철(최병모 분)을 잡아 두고 뉴스격파 라이브방송을 시작하는 등 두 사람의 공조를 통해 윤철의 민낯이 전국민에게 까발려졌다.
또한 이봄은 빼앗긴 자신의 재산을 되찾아 오기 위해 세라강(강문영 분)과 광규(김광규 분), 사장(사강 분), 제임수(유정우 분)와 손을 잡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세라강은 서진에게 아트딜러 바바라 강이라는 이름으로 접근해 값어치가 없는 그림을 팔아 넘겼고 사장은 훌륭한 바람잡이가 되어 서진을 완벽하게 속이며 통쾌한 복수 장면을 만들어 냈다.
이후 엔터방에서 조촐하게 자축하는 술자리를 가지게 된 보미와 이봄은 취기가 올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술을 마시던 김보미와 이봄의 몸이 또 다시 바뀌게 됐고 이 장면을 엔터방을 찾아온 윤철이 보게 되면서 다음 이야기의 흐름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김보미와 이봄의 통쾌한 복수로 사이다 같은 장면을 선사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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