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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주연이 거침없는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들었다 놨다.
이주연은 토크 내내 특별한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토크 중 자꾸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심지어 이야기를 하다 "까먹었다"고 말해 MC들을 당혹케했다. 그녀의 엉뚱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에 김구라까지 두 손 두 발 들었다. 특히 이주연은 송재림의 얘기를 듣던 중 "말이 느릿느릿한 편이신것 같다. 건조하다, 지루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MC이자 소속사 사장인 윤종신은 이주연이 미스틱 워크숍에서 '핵인싸'가 된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주연이 워크숍에서 난리가 났다. 브라운 아이드걸스 멤버들이 춤을 추는데 거기에 같이 나가서 춤을 추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주연은 "원래는 술을 한방울도 못마셨는데 작년에 술의 맛을 알게 된 후로 1년간 술을 매일 마셨다. 주로 집에서 혼술을 즐긴다. 그러다보니 밖에서 사람들과 함께 마시면 난리가 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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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타일도 공개했다. 마음에 들면 거침없이 들이댄다는 이주연은 "직진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대시 방법으로 "번호를 알아내 '오늘 수고했어요' 하고 메시지를 보내면 80%는 넘어오는 것 같다. 얘기를 하다보면 나에게 호감이 있는 지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와 말싸움을 하면 백전백승이라며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다른 일을 끄집어내 전세를 역전시킨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주연은 'SKY캐슬'의 김주영 선생님 성대모사에도 도전하는 한편, 즉석에서 안우연과 댄스 콜라보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4차원 춤사위까지 뽐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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