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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킬잇(Kill it)' 장기용이 킬러라는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존 킬러 캐릭터와는 다르게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이라고.
이어 "기존에 등장했던 킬러들과는 달랐다. 무언가 다른 걸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킬잇(Kill it)'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를 꼽은 장기용은 김수현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낮에는 수의사로, 밤에는 킬러로 이중생활을 한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냉정하고 차갑지만, 동물들 앞에서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과 극의 두 직업을 오간다는 점이 김수현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김수현은 냉혹한 킬러와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사를 오가며 반전 매력을 선사할 예정. 이에 장기용 또한 "수의사일 때와 킬러일 때, 완벽하게 반전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풍겨서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게끔 연기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이를 위해 실제 수의사에게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우고, 킬러로서 수현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했다고.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은 '킬잇(Kill it)'. 오는 3월 23일 OCN 첫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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