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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이 아름다운 제주도 속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픔의 역사를 찾았다.
설민석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라며 "제주도에서도 끊임없는 항일운동이 있었다"며 우리가 미처 몰랐던 제주도에서의 항일운동에 대한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일제강점기 제주 비극의 역사에 대해 고두심은 "그런 어두운 역사의 흔적이 있어야 우리가 더 발전해나갈 수 있다"면서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고두심은 제주도의 민요인 '이어도 사나' 노래까지 열창했다. 무엇보다 고두심은 제주의 딸 답게 주민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탐사 현장의 제주 주민들은 고두심의 등장에 "고두심 언니~"라며 얼싸안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알뜨르 비행장으로 향했다. '알뜨르 비행장'은 일본이 전투기들을 이륙, 착륙 시켰던 곳으로 일제의 군사요충지역할을 했다. 이곳 역시 제주도민들이 강제 징용됐던 곳으로 먹먹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제주도의 아픈 역사와 그 속에서도 굳건하게 펼쳐졌던 제주의 항일운동 이야기를 이어가던 멤버들은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나라가 강해져야한다"고 다짐했다.
'제주 다크 투어리즘'을 통해 제주의 아픔을 몸소 접한 멤버들은 함께 모여 "'선을 넘는 녀석들' 만세!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모습으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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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를 가기 위해 예능 최초로 국내 최초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에 승선하게 된 유병재는 그 규모에 또 한 번 압도당한 듯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유병재는 해군들 앞에서도 어김없이 설명본능을 발동해 '이지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함교에도 직접 서본 유병재는 한반도 남쪽 바다를 바라보며 "내가 여기를 와 보다니"라며 감격스러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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