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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위기에 맞서는 박신양의 하드캐리가 시청자들을 뜨겁게 열광시키고 있다.
국일가(家) 마약 쟁이 국종복(정준원 분)을 찾다 정신을 잃고 만 조들호는 이자경(고현정 분)의 "갈아버려"란 한마디로 컨베이어 벨트 위의 통나무 신세가 됐다. 꼼짝 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온 신경을 집중해 극적으로 죽음을 면할 수 있었지만, 점점 가까워지는 분쇄기와 빠르게 흐르는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감 그리고 박신양의 실감나는 연기가 긴장과 스릴의 온도를 상승시켰다.
엎치락뒤치락! 예측불가 공방전! (22회)
살인 미수범이 된 조들호?! (24회)
갖은 위기와 풍파를 멋지게 극복해나간 조들호가 이번에는 제대로 함정에 빠졌다. 지난 24회에서 수상한 여성의 자해 공갈이 그를 살인 미수범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넋이 나간 얼굴로 유치장에 갇힌 표정에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두려움이 잔뜩 드리워졌다. 이 엔딩 장면은 조들호에게 역대급 위기가 발생했음을 직감하게 해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거듭되는 위기와 좌절들에 이단 옆차기를 날려 온 조들호는 박신양의 온몸을 내던지는 열연으로 '조들호2'의 재미와 스릴을 배가시키고 있다.
절대 권력에 맞서는 서민의 수호자 조들호의 격렬한 외침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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