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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교제 중이었던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요구하고 임대료를 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인해 다수 피해자가 등장하고 있다. 김정훈이 3일째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애꿎은 '연애의 맛'에 흠집이 가는 등 논란이 가중되는 중이다.
김정훈의 소속사인 크리에이티브광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기사를 보고 사실을 접했으며 확인 중이다. 이후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지만, 다음 날인 27일에는 전화기가 꺼져있는 등 연락이 닿지 않았다. 28일 오전에도 마찬가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이틀이나 지났지만, 김정훈 측은 어떠한 언급도 없이 사건을 외면하고 있어 논란만 키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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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은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재학 중이던 2000년 듀오 그룹 UN으로 데뷔했고 2002년부터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 반듯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까지 '연애의 맛'에 출연해 김진아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커플'로 사랑받았으나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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