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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와 이세영이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했다.
앞서 소운은 자신이 더 이상 회임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바. 소운은 "내의녀에게 진단을 받고 너무 괴로웠다. 저하를 지킬 방법을 잃은 것 같았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하여 잠시 잊고 있었다. 저보다 더 제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분이 옆에 계시다는 것을"이라며 하선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하선은 "봄에는 들로 꽃구경을 가자. 가을에는 개암나무 열매를 주우러 산으로 가자. 돌아오는 겨울에는 어여쁜 눈사람을 만들어 주겠다"라고 말한 후 두 나무가 얽힌 장소를 찾았다. 이어 하선은 유소운에게 "연인이 이 나무 밑을 지나면 백년해로한다더라. 나와 백년해로해주지 않겠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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